맛집기행 Ħ. 건대입구 화통소금구이
Posted 2011. 8. 12. 09:00, Filed under: Ð "Restaurants"/Ħ. 맛집기행76번째 店
건대에서 가장 좋아하는 고깃집으로 ~_~/
개인적으로 고기먹는것을 참으로 좋아한다. 닭고기 소고기 돼지고기 할 것 없이 좋아하지만, 누가 뭐래도 돼지고기가 가장 좋다. 삼겹살도, 목살도, 갈비살도 할 것없이 다 좋아하는 편이다.
건대근처에서 놀 때 예전에는 가격이 저렴한 삼겹살집이 없어서 짜증을 내곤 했다. 애매하게 비싼 가게들만 많았고, 주머니가 가벼운 학생입장에서 선택하는데 망설임이 생길 수 밖에 없는 그런 곳들만 즐비했다. '맛집'은 별로 없다던 건대입구도 몇년동안 많이 바뀌어 이제 소개해 볼 만한 음식점이 많이 들어섰고, 저렴한 고깃집들도 꽤나 생겨났다.
하지만, 이젠 내 입장이 바뀌어, 어느정도는 가격대를 감수하고 지불할 용의가 있고, 그런 수준이 되었다. 물론 저렴한 삼겹살집은 언제나 환영이지만, 맛있고 특별한 고깃집도 찾아보기 시작했다는 것이 예전과는 좀 달라진 점이랄까. :)
개인적으로 고기먹는것을 참으로 좋아한다. 닭고기 소고기 돼지고기 할 것 없이 좋아하지만, 누가 뭐래도 돼지고기가 가장 좋다. 삼겹살도, 목살도, 갈비살도 할 것없이 다 좋아하는 편이다.
건대근처에서 놀 때 예전에는 가격이 저렴한 삼겹살집이 없어서 짜증을 내곤 했다. 애매하게 비싼 가게들만 많았고, 주머니가 가벼운 학생입장에서 선택하는데 망설임이 생길 수 밖에 없는 그런 곳들만 즐비했다. '맛집'은 별로 없다던 건대입구도 몇년동안 많이 바뀌어 이제 소개해 볼 만한 음식점이 많이 들어섰고, 저렴한 고깃집들도 꽤나 생겨났다.
하지만, 이젠 내 입장이 바뀌어, 어느정도는 가격대를 감수하고 지불할 용의가 있고, 그런 수준이 되었다. 물론 저렴한 삼겹살집은 언제나 환영이지만, 맛있고 특별한 고깃집도 찾아보기 시작했다는 것이 예전과는 좀 달라진 점이랄까. :)
보통 저렴한 고깃집과 구별되는 차이점을 살펴보면, 생고기인가 냉동고기인가, 수입산인가 국내산인가로 구분지어지는 것이 대부분이다. 수입에 냉동이면 가장 저렴하겠고, 국내산에 생고기라면 가장 비싼편이 되겠다...만 그 안에서도 가게마다 고기맛이 조금씩 차이가 있기도 하다.
가장 좋아하는 고깃집을 꼽으라면 현재 세군대 정도를 생각하는데, 집근처에 있는 수입산 소고기집인 옹고집과, 당산역에 있는 연탄불 생고기집, 그리고 건대에서는 이곳을 가장 좋아라 한다. 어딜 생각해봐도 당산역쪽의 연탄불 생고기집이 한수위라는 생각이지만, 워낙에 이동하기 애매한 위치에 있는지라.. 그게 항상 아쉽고, 그러다보니 오히려 건대의 화통소금구이집을 더더욱 애용하는 편이다 :)
화통소금구이는 숯불을 사용한다. 생고기 + 연탄불 + 동치미의 환상적인 조합은 아니지만, 그래도 A급에 속하는 포지션이 아닐까.
그렇습니다. 고깃집은 고기가 맛있어야합니다.
화통소금구이의 메뉴는 소금구이 / 삼겹살 / 생갈비 / 껍데기 의 네종류로 나뉜다. 항정살이 없다는것이 약간 아쉽지만, 훌륭한 소금구이 + 생갈비로도 충분한 느낌. 오히려 여기서는 삼겹살을 먹는일이 적긴하지만, 삼겹살도 훌륭하다.
무난한 세팅. 숯과, 야채, 쌈, 김치, 무. 필요한 것은 다 갖춘 느낌. 여기만 오면 연탄불집의 동치미가 생각나는게 유일한 아쉬움이랄까.. (쓰읍) 하지만 충분히 필요한 것들은 세팅된다.
물론 세팅에 소주가 빠지면 곤란.
소금구이 2인분. 두툼한 고기 두점과 약간의 버섯이 함께 불판위에 올려진다. 개인적인 소금간을 하는 것이아니라 세팅이 완료된 상태로 나오기에 굽기에 불편함이 덜하다. 직접 뿌려먹는 것도 나름 훌륭하긴 한데 :) 두번 뒤집고, 깔끔하게 자르고 뒤적뒤적하면..
짜잔! 준비완료. 언제 먹어도 후회없는 쫄깃한 고기맛 +_+. 저렴한 냉동 삼겹살 + 콩나물 + 묵은지구이 콤보도 너무 좋아하지만, 고기 본연의 맛을 깔끔하게 살려주는 화통소금구이집의 고기들은 언제먹어도 기분이 좋다.
이날은 갈빗살도 하나 추가해서 먹었다. 여자친구는 갈빗살이 더 좋다는데, 역시나 나는 소금구이쪽이 좀 더 좋다. (닭다리살보다 닭가슴살을 좋아하는 것과 같은 이치일듯) 양념갈비만 먹다가 생갈비를 먹어보는 건 오랜만이었지만 위화감은 Never. 입안에서 탄력이 도는 것이 아주 훌륭~
마지막남은 갈빗대 하나 뜯고나면.. 끝 ㅠ_ㅠ
1인분에 9,000원의 고깃집이라면, 일반적인 주머니사정이 약한 학생의 입장에서는 부담되는 가격일 수 밖에 없지만, 어설픈 고기질에, 가게인테리어나 찬종류만 깔끔하게 늘려놓고 8~9,000원 받는 몇몇 고깃집들에 비해 돈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곳이다. 자주는 가지 못하지만 그래도 고기생각이 나면 꼭 한번은 가게되는 맛난 화통소금구이집. 또 가고 싶네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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