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기행 Ħ. 신촌 코코이루
Posted 2010. 11. 8. 01:51, Filed under: Ð "Restaurants"/Ħ. 맛집기행61번째 店
이번엔 술집 :) 신촌에서 모임을 가지게 되면 (특히 첫모임..) '어디 괜찮은곳없나염?' 하는 경우 항상 데리고 가고, 항상 만족하고 나오는 아지트중 하나인 코코이루. 모임에도 자주가고, 단둘이서도 가끔가는, 괜찮은 곳이다. 뭐, 술을 잘먹지는 못하지만, 좋아하기는 하기 때문에, 가볍게 마시기에도 좋아서 더더욱 만족스러운 곳.
사실, 코코이루의 이름은 참 다양?! 하다. 같은 체인점같긴한데 지역마다 점포명이 다르기도 하고, 기억속에선... 옜날 초창기에는 그냥 '이자까야' 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 어쨌든 이름이 중요하다기보다.. 이 가게가 중요한 것이다. 그러고보면 꽤나 오랫동안 다닌 셈이다. 6년 이상..
여느 술집과 비슷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는 코코이루지만, 특색이 있는 것들이 많다. 메뉴 자체도 특별한 것들이 꽤나 보이고, 이곳은 역시 '싸이폰'으로 유명하다. 촌스럽게 과일소주 마시지말고 싸이폰 한번 마셔봅세.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오는 코코이루의 실내.. 옛날에도 이리 많았다. 그시절보다 더더욱 많아졌지만 ㅎㅎ. 이제 꽤나 지저분하기까지한 덕지덕지 붙어진 사진들이지만, 그 세월에서 나오는 아련함은 깔끔한 인테리어보다 훨씬 훌륭한 술집다운 분위기다.
사진과, 단순한 조명으로 이루어진 실내지만, 그 무엇보다도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해준다.
메뉴판은 새로좀 고쳐도 될 법한데. 이놈도 몇년째 쓰고 있는 건지 ㅎ_ㅎ 세트로 시키는게 무난한편. 이날은 날씨도 그렇겠다. 따뜻한 오뎅탕 + 매콤도리콘야끼 A+B 세트 , 그리고 발리싸이폰으로 결정했다.
싸이폰 칵테일.. 뭐, 쏘주 칵테일처럼, 진 또는 럼을 가지고 만든 칵테일이다. 맛도 깔끔하고, 생각보다 부드러워서 꼴깍꼴깍 잘도 넘어간다. 다만, 이 술이 약한건 아니니께. 술술 마시다가 훅 가니 조심 ㅋ_ㅋ
요로코롬 탄산과함께 쏴아... 하고 나오셔서.
푸른빛의 맛좋은 향을 가지고 있는 발리싸이폰(청포도). 가장 좋아하는 종류. 상큼하면서도 달콤하고, 색깔도 매우 좋다. 이 점포의 사장님이신 조폭님(?!)께서, 지나가실때, 문득 발리 싸이폰이 예전과 맛이 좀 달라졌다고 하니, 재료가 바뀌었다고 하시던. 안그래도 그것때문에 레시피 다시 짜시느라 고심이신듯하다. 뭐 맛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느낌이 좀 달라지긴 했다. 진향이 좀 강하기도 했고..
뭐 맛난 것은 여전하지만 :)
푸짐한 오뎅탕과, 이름에서 다 알수있는 매콤(매운양념) 도리(닭) 콘(옥수수) 야끼(구이) .... 우린 이걸너무 좋아해 :)
그리고 코코이루의 하이라이트는 서비스로 제공되는 감자전 !_!_!_!_!_!_!_! 다른 어떤 메뉴보다(아 이러면 사장님이 좀 슬프시겄다) 어쨌든 항상 기대를 충족하는 맛난 음식. 리필도 해주시고, 달콤하니 입에 착착 달라붙는다.
저녁 겸 가볍게 술한잔하러 가서 오랜만에 너무 맛나게 먹고 나왔다. 주말에 키스하면 10% 할인해주시기 때문에, 캐셔에서 키스한번해주고 (...) 코코이루에서 항상하는.. 종업원과의 악어입게임에서는 졌기때문에 서비스 칵테일 없음 ㅠ_ㅠ (이기면 서비스 칵테일 나온다.)
오랫동안 자주는 아니더라도 꼭 생각날때마다 가곤 했던 코코이루. 사장님께서도 열정적으로 장사하시는 것 같으니.. 장수하지 않을까 :) 신촌 술마시러가면 여기 추천함! 매우 좋사옵니다오오오오오옹.
사실, 코코이루의 이름은 참 다양?! 하다. 같은 체인점같긴한데 지역마다 점포명이 다르기도 하고, 기억속에선... 옜날 초창기에는 그냥 '이자까야' 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 어쨌든 이름이 중요하다기보다.. 이 가게가 중요한 것이다. 그러고보면 꽤나 오랫동안 다닌 셈이다. 6년 이상..
여느 술집과 비슷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는 코코이루지만, 특색이 있는 것들이 많다. 메뉴 자체도 특별한 것들이 꽤나 보이고, 이곳은 역시 '싸이폰'으로 유명하다. 촌스럽게 과일소주 마시지말고 싸이폰 한번 마셔봅세.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오는 코코이루의 실내.. 옛날에도 이리 많았다. 그시절보다 더더욱 많아졌지만 ㅎㅎ. 이제 꽤나 지저분하기까지한 덕지덕지 붙어진 사진들이지만, 그 세월에서 나오는 아련함은 깔끔한 인테리어보다 훨씬 훌륭한 술집다운 분위기다.
사진과, 단순한 조명으로 이루어진 실내지만, 그 무엇보다도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해준다.
메뉴판은 새로좀 고쳐도 될 법한데. 이놈도 몇년째 쓰고 있는 건지 ㅎ_ㅎ 세트로 시키는게 무난한편. 이날은 날씨도 그렇겠다. 따뜻한 오뎅탕 + 매콤도리콘야끼 A+B 세트 , 그리고 발리싸이폰으로 결정했다.
싸이폰 칵테일.. 뭐, 쏘주 칵테일처럼, 진 또는 럼을 가지고 만든 칵테일이다. 맛도 깔끔하고, 생각보다 부드러워서 꼴깍꼴깍 잘도 넘어간다. 다만, 이 술이 약한건 아니니께. 술술 마시다가 훅 가니 조심 ㅋ_ㅋ
요로코롬 탄산과함께 쏴아... 하고 나오셔서.
푸른빛의 맛좋은 향을 가지고 있는 발리싸이폰(청포도). 가장 좋아하는 종류. 상큼하면서도 달콤하고, 색깔도 매우 좋다. 이 점포의 사장님이신 조폭님(?!)께서, 지나가실때, 문득 발리 싸이폰이 예전과 맛이 좀 달라졌다고 하니, 재료가 바뀌었다고 하시던. 안그래도 그것때문에 레시피 다시 짜시느라 고심이신듯하다. 뭐 맛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느낌이 좀 달라지긴 했다. 진향이 좀 강하기도 했고..
뭐 맛난 것은 여전하지만 :)
푸짐한 오뎅탕과, 이름에서 다 알수있는 매콤(매운양념) 도리(닭) 콘(옥수수) 야끼(구이) .... 우린 이걸너무 좋아해 :)
그리고 코코이루의 하이라이트는 서비스로 제공되는 감자전 !_!_!_!_!_!_!_! 다른 어떤 메뉴보다(아 이러면 사장님이 좀 슬프시겄다) 어쨌든 항상 기대를 충족하는 맛난 음식. 리필도 해주시고, 달콤하니 입에 착착 달라붙는다.
저녁 겸 가볍게 술한잔하러 가서 오랜만에 너무 맛나게 먹고 나왔다. 주말에 키스하면 10% 할인해주시기 때문에, 캐셔에서 키스한번해주고 (...) 코코이루에서 항상하는.. 종업원과의 악어입게임에서는 졌기때문에 서비스 칵테일 없음 ㅠ_ㅠ (이기면 서비스 칵테일 나온다.)
오랫동안 자주는 아니더라도 꼭 생각날때마다 가곤 했던 코코이루. 사장님께서도 열정적으로 장사하시는 것 같으니.. 장수하지 않을까 :) 신촌 술마시러가면 여기 추천함! 매우 좋사옵니다오오오오오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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