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기행 Ħ. 건대입구 바(Bar) 삭, 치맥보다 튀맥!
Posted 2010. 10. 8. 00:19, Filed under: Ð "Restaurants"/Ħ. 맛집기행53번째 店
오랜만에 맥주한잔 마시고 싶었는데, 치맥은 식상하고. 뭐가 없을까? 싶을때 가면 좋은 집 바삭.
Bar 삭. 이라는 이름이지만, 한글로 읽어보면 '바삭' 이다. 과자 같은 것들을 씹을 때 나는 소리. 바로, 바삭은 '튀김전문 주점'이다.
메뉴에서 보면 알 수있지만, 가격이 그렇게 높은 편이 아니다.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정도. 보듬 튀김 10ea면, 뭐 둘이서 술한잔 뚝딱?
튀김을 주문하면 등장하는 간장소스 & 타르타르 소스. 간장도 간장이지만, 요놈 타르타르가 너무 맛있다 +_+
피클도 준비가 되는데, 사실 이쪽은 내취향 아님 ㅠ_ㅠ
바삭의 특제메뉴 계란 + 튀김 부스러기 탕?! 이다. 메뉴를 주문하면 서비스로 등장하는 놈인데, 명물이다. 적절히 간도 되어있어서 술안주로 적격이다. 이놈만으로 술마셔도 될판! 식감도 좋고, 짭쪼름한 맛이 잊혀지지 않는다.
대망의 튀김모듬. 튀김은 전문점답게 매우 좋은 편이다. 튀김옷은 바삭. 하게 살짝 두꺼운편, 간도 적당히 되어있고, 기름기도 많지 않은 편이다. 김말이의 경우에 튀김속이 취향과 조금 떨어지긴 했지만, 다른것들은 매우 훌륭했다. 담백하고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튀김쪽은 아니기 때문에, 호불호는 약간 갈릴 수 있으나, 내 경우엔 좋아하는 편. 7500원 모듬에 맥주한잔. 가볍지만 더할나위 없다.
(현재 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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