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s Cafe. 산타 클로스 빌리지

신촌's Cafe

신촌에서 자주가는 카페중 하나인 산타 클로스. 겨울보다 여름에 훨씬 많이가게 되는 곳 :)

그렇다. 농담이 아니고 정말로 산타클로스 :)

커피가 다양한 카페는 아니지만, 색다른 이름을 가진 (물론 내용은 같더라도) 커피와, 다양한 음료. 그리고 브런치까지 즐길 수 있는 곳.

커피도 커피지만, 스무디나 프라페 같은 다양한 음료들이 반기는 곳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인테리어다.

상호명답게, 실내 인테리어는 산타클로스로 도배가 되어있다.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그이름이 딱 걸맛게도, 겨울을 상징하는 크리스마스 관련 인테리어가 따뜻한 느낌을 주면서도, 묘하게 시원한 느낌도 준다.

실내에 들어서서, 주문을 하고나면, 곧바로 손에 소독제를 뿌려주는 세심함에서 시작되는 직원분들의 친절함도 눈에 띄고. 카페가 워낙에 많다보니 그 안에서 살아남기 위한 아이디어들을 카페마다 볼 수 있는데, 산타 클로스 빌리지는 잘 파고든 느낌이다.

이 날은 가볍게 커피류로 주문했다. 카메라 테스트도 할겸 여기저기 사진도 찍고, 마침 산타 클로스 빌리지 사진 이벤트 같은 것도 하고 있길래 자유롭게 돌아다니면서 찰칵찰칵. 신촌에서 놀다가 가끔, 시간이 비게 되면 들러서 놀기에 딱 좋은 곳이다. 신촌은 홍대쪽보다야 카페수가 많지는 않지만, 찾아보면 괜찮은 곳이 꽤 많은 편이다. 뭐, 홍대보다 신촌에 있는 시간이 배이상 많은 나로서는 좋은 일 :)

(현재 폐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