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s Cafe. LE.A (레아)

홍대's Cafe

사실 맛집도 많고, 구경거리도 많은 곳이지만, 까페를 제외하고는 신촌편향이다보니, 그렇게 자주 가지는 않지만 까페를 가고싶은 날이면 의례 찾아가게 되는 홍대.

욕구 해소와 성장을 위한 홍대앞.

 

이번에 가게된 곳은 북까페로 유명한 LE.A (그냥 레아라고 하자). 읽을 거리를 비롯한 할거리가 미리 준비되어 있다면 모르지만, 아무것도 없이 찾아가게 된다면 북까페는 참으로 유용한 곳이다. 까페에서 노닥거리는데, 심심하지 않게 해주니 :)

물론, 북까페도 종류에 따라, 진짜로 조용하게 독서하는 분위기로 마련된 곳들도 있지만, 레아는 그것보다는 훨씬 가볍고 활기찬 분위기의 까페다. 마련된 책역시, 만화책이 많기때문에, 무엇보다 놀거리가 풍성한 편.

참 온순하다 -_-a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들어진 까페가 많은 홍대. 때문에... 까페거리 홍대라고 하지만, 방문자 편의와는 거리가 멀다. (찾기 힘들다는 말)

실내사진 분실로, 내부 사진이 사라지긴했지만..탁자만 봐도 답나오는 곳 :) 만화책 몇권, 커피, 잡동사니. 즐길거리 만반. 여자친구와 나는 수다가 특기가 아니라서, 카페에서 오래있는 편은 아니지만, 이런곳이라면 진득하니 놀게 된다.

맛좋고 특별한 커피나 특별한 인테리어로 사로잡는 일반적인 까페보다, 이렇게 분위기 따뜻하고, 즐길거리 많은 아지트 같은 까페가 더더욱 나에겐 안성맞춤이다 :)

근데.. 내부사진 어디로 간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