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기행 Ħ. 홍대 카오르 킴커리, 일본식 카레의 유행속에서 조금은 독특한 느낌의 햄버그 맛집
Posted 2010. 8. 18. 00:15, Filed under: Ð "Restaurants"/Ħ. 맛집기행
42번째 店
종로 하카리, 일산 아비꼬에 이은 세번째 카레 전문점 ~_~
한창 일본식 카레에 맛을 들여서, 일식 카레만 찾아다녔던 때다 ㅎ_ㅎ. 홍대에도 아비꼬가 있었지만, 다른 전문점을 가보고 싶어 킴커리를 선택했다.
2층의 킴커리. 근데 사장이 김씨임? (...)
(...킴커리님의 블로그가 있었다. 김씨 맞는듯 -_-a)
약간 강한 향에 속하는 카레에 대비해 밥 자체는 상당히 담백한 편이어서 잘 어울렸던 듯하다. 사진보니 또 군침이 도네 쓰읍.
아, 덤으로 감자 고로케를 토핑으로 추가했는데, 이쪽 역시 담백. 좋다면 좋지만 역시 고로케는 좀 달콤한 맛이있는게 취향인듯 :)
히. 원하던 맛 ~_~. 물론 카레다보니 햄버그+데미그라스 소스 의 조합은 아니지만, 이쪽도 역시 나름 잘 어울렸다. '카레는 어디에대 붙여도 다 어울린다'는 말이 허언은 아닌듯.
다른 카레전문점에 비하면, 좀더 다양한 카레를 즐길수 있고, 카레뿐만아니라 샐러드를 비롯, 파스타까지 즐길수가 있다. 이것은 장점이지만, 반대로 카레를 내마음대로 Setting해먹는다는 컨셉의 다른카레에 비해 조금 간소한것이 사실이다. 기본+토핑으로 구성해서 먹는것도 가능하지만, 완제품이 워낙 훌륭해서, 그냥 먹고+토핑하나 추가정도로 먹는것이 더 낫지 않을까. (물론 가격생각하면야)
파스타같은 메뉴들도 있어 선택이 다양한건 사실인데, 음..'카레먹자'고 식당들어가서 다른메뉴 시키는게 그리 자주 있는 일은 아니기에.. 먹어볼 일이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 :)
어쨌든, 다른 전문점에 비해 조금은 선택에 있어서 간소함이 보이는 것이 사실이지만, 좀더 특별한 메뉴와 나름의 카레맛이 잘어울려서 또하나의 훌륭한 맛집이 되지 않았나 싶다. 뭐, 맛있다!
(현재 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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