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기행 Ħ. 일산 웨스턴돔 아비꼬, 일본식 카레전문점
Posted 2010. 8. 9. 23:14, Filed under: Ð "Restaurants"/Ħ. 맛집기행39번째 店
일산 MBC 드림센터에 간김에 들렀던 웨스턴돔. 다양한 맛집들과 함께, 쇼핑의 거리로 인기가 좋은 곳이다. 웨스턴돔안에서만도 먹을거리가 다양하게 있지만, 당시에 워낙 일본식카레 맛보기에 빠져있어서, 아비꼬를 찾았다.
아비꼬는 서울과 일산 일대에 7개정도의 점포를 가진 체인 카레점이다. 홍대/이대/일산/동대문/신사/대학로/명동에 있다고 한다. 젊은이들의 거리에 가까운곳에 위치한만큼, 꽤나 세련되고 깔끔한 젊은 취향의 음식점이다.
아비꼬는 여기 (...여기가 어딘데;)
메뉴판의 친절도는 최근 일본식 카레전문점 다운 메뉴판이다. 개인이 다양하게 토핑+매운맛+베이스를 정해서 취향에 맞추는 방법. 아비꼬는 다른것보다 베이스의 종류가 다양하다는 것이 장점인듯하다. 인기있는 포크/비프/치킨과 더불어 다양한 베이스가 갖추어져 있다.
메뉴판만 읽어도 주문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으니 도전!
메뉴판만 읽어도 주문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으니 도전!
비프 아니면 하이라이스인데 (.. + 고로케+치즈 토핑, 매운정도는 1단계
이것이 비프인가보다 + 치킨까스 + 매운정도 0단계
맛은 뭐, 훌륭 ~_~. 취향에 따른 선택폭이 워낙 큰 매장이다보니, 메뉴선정에 있어서 '실패'가 존재하기 쉽지 않다. 물론 '어울림'에서 문제가 생길 수도 있지만, 좋아하는 재료 골라서 실패하는 경우는 왠만해선 없다. 아쉽긴 할 지언정 :)
다만, 고로케의 경우 조금 퍼석한 느낌이 강해서, 예전 종로에서 맛보았던 하카리의 고로케에 비해 좀 마이너스. 고로케는 하카리가 최고 -_-b
다만, 고로케의 경우 조금 퍼석한 느낌이 강해서, 예전 종로에서 맛보았던 하카리의 고로케에 비해 좀 마이너스. 고로케는 하카리가 최고 -_-b
'오늘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일본의 저녁식사전 멘트로는 아주 적당할 듯. 카레라는 메뉴 역시 그런 '든든함'이 있다.
아비꼬는 체인이 다양하게 늘어가는 인기 카레 전문점답게, 내부 인테리어 깔끔하고, 메뉴판에서 세심함이 느껴지는 친절함, 주문함에 있어서 실패가 적을 정도로 매우 다양하게 준비된 선택사항들로, 초심자가 방문하더라도 실망감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장치들을 마련해두었다.
덕분에 맛에 있어 부담이 덜하고, 혹여 맛이 좀 덜하더라도 카레자체의 실패감보다 '아 이걸로 선택해볼껄'하는 호기심+자책감이 드는 효과도 발휘한다. 뭐 그런 장치에도 불구하고, 꽤나 괜찮은 카레였다. 각각의 토핑같은 경우의 맛과 푸짐함에서 조금만 더 신뢰감을 줄 수 있다면 어디에 내놔도 성공하지 않을까 :)
후에 신촌/건대/종로 방면에 체인이 나오면 다시 가봐야할듯. 공교롭게도 잘 안가는 방면에만 체인이 있네 :(....
아비꼬는 체인이 다양하게 늘어가는 인기 카레 전문점답게, 내부 인테리어 깔끔하고, 메뉴판에서 세심함이 느껴지는 친절함, 주문함에 있어서 실패가 적을 정도로 매우 다양하게 준비된 선택사항들로, 초심자가 방문하더라도 실망감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장치들을 마련해두었다.
덕분에 맛에 있어 부담이 덜하고, 혹여 맛이 좀 덜하더라도 카레자체의 실패감보다 '아 이걸로 선택해볼껄'하는 호기심+자책감이 드는 효과도 발휘한다. 뭐 그런 장치에도 불구하고, 꽤나 괜찮은 카레였다. 각각의 토핑같은 경우의 맛과 푸짐함에서 조금만 더 신뢰감을 줄 수 있다면 어디에 내놔도 성공하지 않을까 :)
후에 신촌/건대/종로 방면에 체인이 나오면 다시 가봐야할듯. 공교롭게도 잘 안가는 방면에만 체인이 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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