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기행 Ħ. 천호 미스터 밥스 (Mr. Bap's), 색다른, 독특한 그렇지만 무난한.
Posted 2012. 3. 12. 01:01, Filed under: Ð "Restaurants"/Ħ. 맛집기행97번째 店
천호동에서 밥을 먹는 일은 정말 처음이긴 합니다만, 시간대가 안맞는 영화관 덕분에 천호에서 영화 예매를 하고, 밥을 먹게 되었습니다. 사실, 천호역근처가 데이트 후에 '복귀'하는데는 꽤나 괜찮은 지역입니다만, 워낙에 생소한지라 다니려고는 별로 생각안했는데 말이죠.
영화관 근처에서 밥집을 찾아보다가 독특한 상호명이 있어 방문했습니다. 멀리서 봤을 때는 그냥 분식점 계열인가 싶었는데, 생각보다 독특한 음식을 선보이는 곳이더라구요.
인테리어도 세련된 모습에, 진열되어 있는 음식들도 생소했습니다만, 잘 살펴보면 결국 밥집이었습니다. ㅋ_ㅋ 하지만 색다른 방법으로 접근하여 눈길을 끌더군요.
기본적인 라인은 철판볶음계열의 밥이었는데, 후라이팬처럼 생긴 그릇에 담겨 나와 '판'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우더군요. 돈판, 꼬꼬판 등 색다른 이름으로 불리워지고 있었습니다. 철판볶음밥은 맛과는 다르게 꾸밈이 부족한 편인데, 이렇게 보니 굉장히 세련되어 보이더군요 +_+
가볍게 시킨 주먹밥. 생각보다 담백함이 강했지만, 얹혀진 김치덕분에 조금 낫더군요. 하지만 후리카케를 뿌린것치고는 좀 심심하긴 했어요 ~_~ㅋ
비쥬얼이 정말 좋아요 ㅋ_ㅋ. 맛있는 소시지와 볶음밥. 보기와는 다르게 이번 요리역시 간이 삼삼하더라구요. 보통 김치볶음밥하면 조금 짭짤하기 마련인데. 제 입맛에서는 많이 심심했어요. 생각보다는 아쉽더군요. 볶음밥위의 야채가 따로노는 느낌도 있었고, 얇게 덮여진 계란도 맛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기본으로 시킨 여자친구의 밥역시. 다른 사람들의 평을 들어보니 괜찮다고 하는걸 보니, 확실히 제입맛이 짜요 ㅠ_ㅠ. 볶음밥을 세련미있게 어레인지 하긴 했지만, 조금 지나치긴 한 것 같습니다.
돈판 쪽은 그래도 괜찮아 보이더라구요. 소스가 있어서?. 일단 평가는 그랬습니다. 볶음밥을 먹을때 보통 생각하는게, 제 개인적으로는 한국적이면서, 비쥬얼은 조금 그래도 입에 착감기는 맛과 함께, 푸짐함이라고 생각하는데, 미스터밥스의 밥은 볶음밥이지만 브런치를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양념이 약해서 담백하고, 삼삼하니 짠 음식을 싫어하시는분들께는 굉장히 좋지 않을까 하네요.
사실, 예상과는 다른 맛이었기에 실망감이 조금 있기는 했지만, 맛이 없지는 않았거든요. 특색있는 메뉴와, 깔끔함이 굉장히 매력적이었어요. 천호동 자주 다니면서 밥집을 알아봐야 겠다는 계기가 되기도 했구요. 어쨌든, 잘 먹었습니다. :)
영화관 근처에서 밥집을 찾아보다가 독특한 상호명이 있어 방문했습니다. 멀리서 봤을 때는 그냥 분식점 계열인가 싶었는데, 생각보다 독특한 음식을 선보이는 곳이더라구요.
인테리어도 세련된 모습에, 진열되어 있는 음식들도 생소했습니다만, 잘 살펴보면 결국 밥집이었습니다. ㅋ_ㅋ 하지만 색다른 방법으로 접근하여 눈길을 끌더군요.
기본적인 라인은 철판볶음계열의 밥이었는데, 후라이팬처럼 생긴 그릇에 담겨 나와 '판'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우더군요. 돈판, 꼬꼬판 등 색다른 이름으로 불리워지고 있었습니다. 철판볶음밥은 맛과는 다르게 꾸밈이 부족한 편인데, 이렇게 보니 굉장히 세련되어 보이더군요 +_+
가볍게 시킨 주먹밥. 생각보다 담백함이 강했지만, 얹혀진 김치덕분에 조금 낫더군요. 하지만 후리카케를 뿌린것치고는 좀 심심하긴 했어요 ~_~ㅋ
비쥬얼이 정말 좋아요 ㅋ_ㅋ. 맛있는 소시지와 볶음밥. 보기와는 다르게 이번 요리역시 간이 삼삼하더라구요. 보통 김치볶음밥하면 조금 짭짤하기 마련인데. 제 입맛에서는 많이 심심했어요. 생각보다는 아쉽더군요. 볶음밥위의 야채가 따로노는 느낌도 있었고, 얇게 덮여진 계란도 맛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기본으로 시킨 여자친구의 밥역시. 다른 사람들의 평을 들어보니 괜찮다고 하는걸 보니, 확실히 제입맛이 짜요 ㅠ_ㅠ. 볶음밥을 세련미있게 어레인지 하긴 했지만, 조금 지나치긴 한 것 같습니다.
돈판 쪽은 그래도 괜찮아 보이더라구요. 소스가 있어서?. 일단 평가는 그랬습니다. 볶음밥을 먹을때 보통 생각하는게, 제 개인적으로는 한국적이면서, 비쥬얼은 조금 그래도 입에 착감기는 맛과 함께, 푸짐함이라고 생각하는데, 미스터밥스의 밥은 볶음밥이지만 브런치를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양념이 약해서 담백하고, 삼삼하니 짠 음식을 싫어하시는분들께는 굉장히 좋지 않을까 하네요.
사실, 예상과는 다른 맛이었기에 실망감이 조금 있기는 했지만, 맛이 없지는 않았거든요. 특색있는 메뉴와, 깔끔함이 굉장히 매력적이었어요. 천호동 자주 다니면서 밥집을 알아봐야 겠다는 계기가 되기도 했구요. 어쨌든, 잘 먹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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