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와인 구매. 까실레로 델 디아블로
Posted 2011. 8. 18. 09:00, Filed under: Ð "Episode"Casillero del Diablo
칠레산 : 까르미네르 품종
칠레산 : 까르미네르 품종
정말 오랜만에 마트에서 와인을 구매했다. 사실 외식업계쪽에서 일하면서, 와인이나 사케등 술에 대한 관심도가 많이 증가한 덕분에, 이것저것 다양하게 접해볼 기회가 있어왔다. 전문분야도 아니고, 공부한 적도 없는지라 호기심 선에서 그치긴 했지만. :)
접할 기회도 많고 호기심도 꽤나 있었지만, 실제로 마트에서 구매한 것은 정말 오랜만이었다. 보통 협력업체를 통해 직접구매를 하거나, 다양한 시음회에 가보고 마음에 드는 것을 구매하는 일이 대부분(즉, 매우 싼 루트)이었기 때문이었다. 헌데 올해 초엔 행사등의 참석도 여의치 않았고, 직접구매에도 문제가 조금 있다보니.. 오랜만에 마트 와인섹션을 구경하기에 이르렀다.
이번주말에는 지인들과 가벼운 나들이를 떠나게 된다. 몇년이상 온라인에서 친분을 쌓았고, 최근들어서는 오프라인에서도 꽤나 친해진 지인들. 단체로 엠티처럼 떠나는 여행이 대체 몇년만인지, 가벼운 여행이지만 굉장히 설레는 일이다.
그래서 선물삼아 이번 여행에 축배를 위해 와인을 준비해 가려고 했는데, 집에 이미 있던 것들도 있었지만,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으면 좋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오랜만에 와인섹션에 들르게 된 것이다.
까실레로 델 디아블로는 '악마의 셀러' 라는 의미라고 하는데, 와이너리에 도둑이 자주 출몰하자 악마의 소리(귀신소리겠지)를 흉내내어 도둑을 쫓아내었다는 일화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물론 일화야 나중에 알아본 것이긴하지만, 그전에 이미 '디아블로'에 꽃혔다 :) . 모임자체가 'WOW'에서 시작된 인연인 만큼, 나름대로 특별한 인연이 있는 듯한 그런 감정이 들었던 것.
물론, '콘차이토로' 라는 칠레의 유명한 와이너리라는 명성 + 개인적으로 꽤나 마음에 들어하는 까르미네르 품종 자체에서 오는 안정감이, 선택함에 있어서 주저함을 일으키지 않았다는 것도 큰 이유중에 하나가 아닐까.
칠레를 대표하는 와이너리 콘차이토로, 칠레를 대표하는 품종 까르미네르. 그리고 마음에 와닿은 '디아블로'.. 주말 여행에선 즐거운 건배를 할 수 있을 듯 :)
접할 기회도 많고 호기심도 꽤나 있었지만, 실제로 마트에서 구매한 것은 정말 오랜만이었다. 보통 협력업체를 통해 직접구매를 하거나, 다양한 시음회에 가보고 마음에 드는 것을 구매하는 일이 대부분(즉, 매우 싼 루트)이었기 때문이었다. 헌데 올해 초엔 행사등의 참석도 여의치 않았고, 직접구매에도 문제가 조금 있다보니.. 오랜만에 마트 와인섹션을 구경하기에 이르렀다.
이번주말에는 지인들과 가벼운 나들이를 떠나게 된다. 몇년이상 온라인에서 친분을 쌓았고, 최근들어서는 오프라인에서도 꽤나 친해진 지인들. 단체로 엠티처럼 떠나는 여행이 대체 몇년만인지, 가벼운 여행이지만 굉장히 설레는 일이다.
그래서 선물삼아 이번 여행에 축배를 위해 와인을 준비해 가려고 했는데, 집에 이미 있던 것들도 있었지만,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으면 좋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오랜만에 와인섹션에 들르게 된 것이다.
까실레로 델 디아블로는 '악마의 셀러' 라는 의미라고 하는데, 와이너리에 도둑이 자주 출몰하자 악마의 소리(귀신소리겠지)를 흉내내어 도둑을 쫓아내었다는 일화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물론 일화야 나중에 알아본 것이긴하지만, 그전에 이미 '디아블로'에 꽃혔다 :) . 모임자체가 'WOW'에서 시작된 인연인 만큼, 나름대로 특별한 인연이 있는 듯한 그런 감정이 들었던 것.
물론, '콘차이토로' 라는 칠레의 유명한 와이너리라는 명성 + 개인적으로 꽤나 마음에 들어하는 까르미네르 품종 자체에서 오는 안정감이, 선택함에 있어서 주저함을 일으키지 않았다는 것도 큰 이유중에 하나가 아닐까.
칠레를 대표하는 와이너리 콘차이토로, 칠레를 대표하는 품종 까르미네르. 그리고 마음에 와닿은 '디아블로'.. 주말 여행에선 즐거운 건배를 할 수 있을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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