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神 Ħ. 니콘 D90 DSLR 카메라 구입기
Posted 2010. 7. 29. 23:19, Filed under: Ð "지름神"왔다 왔다 드디어 왔다.
ㄱ-..
예상은 6개월정도 더 걸릴거 같았는데, 예상보다 빨리 뽐뿌가 오기 시작해버렸다.
시작을 DSLR로 하지 못했던 것에 대한 아쉬움이 너무나도 컸기에, 하루라도 빨리 갈아타고 싶다는 심정이 이렇게 만든 것이리라.
작년 한창 고배율 디카가 유행을 했을 때 구입하게된 카메라.
가볍게 NIKON D40으로 시작하려다가, 줌기능에 이끌려 넘어가버렸던 것인데, 후회는 하지만 헛되지는 않았던것 같다.
한 1년여 동안 만컷정도 촬영했고, 카메라가 훌륭하진 않았지만, 찍는 재미는 느끼기 시작했으니.
그리고, 그 동안 참 즐거운 출사를 하기도 했고.
쨌든, 그럼에도 여러모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지라, 새로운 카메라에 대한 열망이 커지기 시작했다.
예정대로 였으면 내년즈음 Pentax K-7을 구입하는데 망설이지 않았겠지만..
중급기로 BODY만 135만원. 저렴하지만 안되는 것이없는 '매우 훌륭한' 놈이다. 어쩌다보니 지금은 마이너 취급받는 펜탁스지만, 개인적으로 선호도가 큰 편이었고, 신뢰감도 가지고 있는 회사라, 이쪽을 천천히 구하려고 했다.
다른 비싼 중급기와 비교되야 정상이거늘,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점과 (발매당시엔 그렇지도않았지만), 중급기지만 상당히 컴팩트한 사이즈 (이게 최대매력이지만, 단점일 수도 있다), 그리고 요즘 DSLR의 치킨게임인 고감도 노이즈에 있어서 약하다는 것때문에, 비슷한 크키+약간 저렴한 가격대의 상급보급기 기종과 비교당하는 것이 안타까울뿐..
(예. 캐논 550d vs 니콘 d90 vs 소니 a550 vs 펜탁스 k-7 중 어떤걸로 할까요 라는식)
꿈은 K-7 현실은 K-x 라는 말이 있을정도로 펜탁스의 보급기 K-x도 매우 좋은 기종이긴한데, 개인적으로는 '너무 작고, 가볍다'는게 결국 발목을 잡았다.
너무큰것도 문제지만, K-7 이나 D90 급보다 작은건 좀. 남자한테는 이정도 크기가 마지노선인듯.
썰은 K-7 K-7 이지만, 생각보다 일찍 사게 된 것도 있고, 예전부터 니콘브랜드에 애착을 가지고 있던 터라..
니콘 D90 쪽으로 마음을 굳혔다. 중학교 때부터 시작된 카메라 브랜드가 니콘이기도 했고, 바로 전에 캐논 카메라를 써왔지만, 애착이 그리 깊지 않아서 니콘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기 때문에..
같은 급에선 D90 보다 550D 나 A550이 세부적인 능력이 좋은 편이었지만, 앞의 두 종보다 기본적으로 반걸음 위 급수라는 것과, 브랜드 선호도에서 결국 선택. (K-7을 포기한 나로선 마지막 데드라인)
D90이 워낙 오래된 기종이라, 곧 신제품이 나올 때가 되었지만, 사실 그 때까지 기다릴거면 K-7을 살 것 같았고, 빨리 DSLR 쪽으로 넘어가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아서, 후회를 할지언정 니콘을 '고집'하기로 했다.
D90의 문제점이야 잘 알고 있지만, 알고 있으니 대처를 잘해야겠다는 생각뿐이고, 열심히 굴려먹을 일만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
근데 한차례 반전이 있었으니.. D90 판매 매장들의 횡포아닌 횡포..
단품 최저가 인것처럼 속여놓고, '단품은 품절, 패키지는 사기'인 곳이 태반. 인기좋은 품목이라고 아주 뼛속까지 더러운 곳들이 허다했다. 오죽했으면 그냥 짜증나서 패스해버릴까 했을 정도..
단품으로 구하고 시그마 17-70os 정도의 표준줌렌즈로 시작을 하려고했다가, 일주일은 넘게 마켓을 뒤진듯. 짜증나서 포기했다.
그리고 그냥 D90 + 할매번들 키트 묶어 파는 곳중에 제일 저렴하고, 패키지로 안 묶어 팔고 있으며, 평가가 괜찮은 곳에서 구매하기로 결정. 할매번들(18-105 VR)이면, 어차피 첫 시작이니, 반년은 연습한다 생각하고 잘 활용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오랜기간 돌아돌아 결국 다시 니콘으로 온 만큼, 오랫동안 니콘 유저로 생활하고픈 생각이다. (펜탁스 안녕)
ㄱ-..
예상은 6개월정도 더 걸릴거 같았는데, 예상보다 빨리 뽐뿌가 오기 시작해버렸다.
시작을 DSLR로 하지 못했던 것에 대한 아쉬움이 너무나도 컸기에, 하루라도 빨리 갈아타고 싶다는 심정이 이렇게 만든 것이리라.
CANNON Powershot SX10is
작년 한창 고배율 디카가 유행을 했을 때 구입하게된 카메라.
가볍게 NIKON D40으로 시작하려다가, 줌기능에 이끌려 넘어가버렸던 것인데, 후회는 하지만 헛되지는 않았던것 같다.
한 1년여 동안 만컷정도 촬영했고, 카메라가 훌륭하진 않았지만, 찍는 재미는 느끼기 시작했으니.
그리고, 그 동안 참 즐거운 출사를 하기도 했고.
쨌든, 그럼에도 여러모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지라, 새로운 카메라에 대한 열망이 커지기 시작했다.
예정대로 였으면 내년즈음 Pentax K-7을 구입하는데 망설이지 않았겠지만..
펜탁스 K-7. 오죽했으면, 아이콘도 이놈이다.
중급기로 BODY만 135만원. 저렴하지만 안되는 것이없는 '매우 훌륭한' 놈이다. 어쩌다보니 지금은 마이너 취급받는 펜탁스지만, 개인적으로 선호도가 큰 편이었고, 신뢰감도 가지고 있는 회사라, 이쪽을 천천히 구하려고 했다.
다른 비싼 중급기와 비교되야 정상이거늘,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점과 (발매당시엔 그렇지도않았지만), 중급기지만 상당히 컴팩트한 사이즈 (이게 최대매력이지만, 단점일 수도 있다), 그리고 요즘 DSLR의 치킨게임인 고감도 노이즈에 있어서 약하다는 것때문에, 비슷한 크키+약간 저렴한 가격대의 상급보급기 기종과 비교당하는 것이 안타까울뿐..
(예. 캐논 550d vs 니콘 d90 vs 소니 a550 vs 펜탁스 k-7 중 어떤걸로 할까요 라는식)
꿈은 K-7 현실은 K-x 라는 말이 있을정도로 펜탁스의 보급기 K-x도 매우 좋은 기종이긴한데, 개인적으로는 '너무 작고, 가볍다'는게 결국 발목을 잡았다.
너무큰것도 문제지만, K-7 이나 D90 급보다 작은건 좀. 남자한테는 이정도 크기가 마지노선인듯.
썰은 K-7 K-7 이지만, 생각보다 일찍 사게 된 것도 있고, 예전부터 니콘브랜드에 애착을 가지고 있던 터라..
니콘 D90 쪽으로 마음을 굳혔다. 중학교 때부터 시작된 카메라 브랜드가 니콘이기도 했고, 바로 전에 캐논 카메라를 써왔지만, 애착이 그리 깊지 않아서 니콘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기 때문에..
같은 급에선 D90 보다 550D 나 A550이 세부적인 능력이 좋은 편이었지만, 앞의 두 종보다 기본적으로 반걸음 위 급수라는 것과, 브랜드 선호도에서 결국 선택. (K-7을 포기한 나로선 마지막 데드라인)
D90이 워낙 오래된 기종이라, 곧 신제품이 나올 때가 되었지만, 사실 그 때까지 기다릴거면 K-7을 살 것 같았고, 빨리 DSLR 쪽으로 넘어가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아서, 후회를 할지언정 니콘을 '고집'하기로 했다.
D90의 문제점이야 잘 알고 있지만, 알고 있으니 대처를 잘해야겠다는 생각뿐이고, 열심히 굴려먹을 일만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
...............쓰다보니, 단점은 수두룩한데 극복하겠다 <-가 결론이네 -_-a 좋은 기종인데.
니콘 D90 + 18-105 vr 번들
근데 한차례 반전이 있었으니.. D90 판매 매장들의 횡포아닌 횡포..
단품 최저가 인것처럼 속여놓고, '단품은 품절, 패키지는 사기'인 곳이 태반. 인기좋은 품목이라고 아주 뼛속까지 더러운 곳들이 허다했다. 오죽했으면 그냥 짜증나서 패스해버릴까 했을 정도..
단품으로 구하고 시그마 17-70os 정도의 표준줌렌즈로 시작을 하려고했다가, 일주일은 넘게 마켓을 뒤진듯. 짜증나서 포기했다.
그리고 그냥 D90 + 할매번들 키트 묶어 파는 곳중에 제일 저렴하고, 패키지로 안 묶어 팔고 있으며, 평가가 괜찮은 곳에서 구매하기로 결정. 할매번들(18-105 VR)이면, 어차피 첫 시작이니, 반년은 연습한다 생각하고 잘 활용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오랜기간 돌아돌아 결국 다시 니콘으로 온 만큼, 오랫동안 니콘 유저로 생활하고픈 생각이다. (펜탁스 안녕)
이제 택배를 기다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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