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기행 Ħ. 건대입구 오불사
Posted 2010. 7. 22. 02:15, Filed under: Ð "Restaurants"/Ħ. 맛집기행23번째 店
삼겹살 삼겹살 삼겹살 :) 날씨가 꾸물꾸물하여 삼겹살이 땡기던 날. 여자친구가 잘 가곤 하던 건대입구 오불사에 갔다. 솥뚜껑 삼겹살로 유명하고, 가격도 착하고 양도 푸짐한 곳.
맛의 거리 걷다보면 좌측에 보인다. 간판이 커서 잘 보이지만 골목안이라 잘 봐야하는.
메뉴는 간단하게 이루어져 있고, 가격대는 5500원.
돈데이의 3500원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이정도 가격대라면 건대입구에서는 착한편이다
삼겹살 3인분과 공기밥을 주문했다. 배고플때는 보통 둘이서 3인분정도야 가뿐하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더 푸짐하다.
3인분이다. 푸짐 -_-a
솥뚜껑 삼겹살이라면 역시, 돼지기름+묵은지와의 조합!
실내는.. 디자인일 것이 없다. 그야말로 '난장판' ㅎ_ㅎ; 그것이 오불사의 매력.
가격은 저렴하고, 분위기도 저렴하고.. 하지만 양은 푸짐하고, 맛에도 충실한 곳. 삼겹살 먹고 싶은 날엔, 주저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들어설 수 있는 곳이 아닐까. 애매하게 들어갔다가 가격보고 놀라 소심하게 안먹어도 되고, 3인분 시키면 둘이 먹다가 배불러서 포기할까 생각도 드는. 건대입구에서는 삼겹살집을 여섯군데 정도 가본거 같은데, 역시 삼겹살은 저렴한 분위기에 시끌벅적하고, 가격 적당한 곳에서 푸짐하게 먹는것이 제일인듯 싶다 :)
(현재 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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