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기행 Ħ. 건대입구 장수분식, 가격부담없이 배부르게 즐기는 터줏대감 왕돈까스

첫번째 店

건대로 간김에 오랜만에 찾은 장수분식. 뭐 하도 유명한 곳이라, 어딜가도 이곳에 대한 정보는 넘쳐나는 맛집중 맛집이다. 안그래도 인기가 넘치는 곳인데, 최근 식신원정대에서 다녀가는바람에 더더욱 인기가 급상승. 줄서서 먹는건 기본중에 기본이 되어버렸다.

들어가면 대문짝만한 액자가 있다. 식신원정대 :)

식신원정대에서 방송하면 꽤나 인지도가 높아지는것이 사실이긴하지만, 반드시 믿을 필요는 없을거같다. 다른 맛집도 많을뿐더러 막상가보면 실망하는 곳도 있다.

(예를들면, 오래전에 방송되었던 물회편 -제주탐모리 (서울/역삼)-같은 경우엔, 너무 시큼하고 군더더기가 많아서 갔다가 반도 못먹고 그냥 나온 쓰린 기억이있다. 게다가 비싸기 까지. 최근에 방송된 대패삼겹편 -자연석 돌구이(서울/논현)-같은 경우도 대패삼겹 1인분 8000원의 음식점이다. 대패삼겹 1인분에 8000원이면..)

뭐 맛있는집도 물론많았으니 사전조사는 필수라는 것 :)

 

대게 사람들은 세트메뉴를 시키게 마련이다. 1인당 왕돈까스 두개먹기도 벅차니 차라리 다른종류로 섞어 먹는것이 훨씬 좋다. 가격이 얼마나 착한지 새삼느낄 수 있다. 둘이서 저거면 충분하다. (대식가 아닌이상에야)

 

오랜만에 카메라들고 음식점에 가서그런지, 사진찍는거 다까먹고 우걱우걱먹다가찍었다 :(

뭐 결론은 아직 충분히 저렴하고 먹을만한,  건대 갔으면 한번쯤은 먹어봐도 좋을 곳이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