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神 Ħ. 시그마 24-70mm F2.8 IF EX DG HSM (니콘 마운트) 렌즈 구입기
Posted 2011. 10. 17. 00:58, Filed under: Ð "지름神"드디어 세번째 렌즈 구입기입니다. 첫렌즈는 광범위 표준줌으로 여러방면에서 두루 쓸만했던 DX용 18-105mm 할매번들이었고, 두번째 렌즈는 할매번들이 불가능했던 역할을 수행해준, 실내, 음식 사진, 그리고 구도연습용의 35.8 단렌즈 였습니다.
두가지 렌즈로 일년이상 사진생활을 해본 결과, 제 개인적인 사진활동에서 가장 많은 촬영을 담당했던 구간은 18~35mm 사이의 광각 계열이었습니다. 그래서, 세번째 렌즈는 두가지 라인중 하나를 가야겠다고 생각했지요.
첫번째는 환산화각 27mm가 답답했던 점을 고려하여, 초광각 계열의 렌즈를 들여서 연습해보는 것이었고, 두번째는, 표준줌이 80%이상 커버해주는 구간이었기에 좀 더 향상된 성능을 가진 표준줌을 구비하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여기에서 첫번째로 그리고, 거의 최종까지 갔던 고려대상이.. 시그마 17-50 os 렌즈 였습니다.
시그마 17-50mm F2.8 EX DC OS HSM
18-105mm 렌즈의 상위 기종이라고 할수 있는 렌즈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만, 가장 대표적인 것들을 고르자면
니콘 18-70mm 아빠번들, 니콘 16-85mm, 탐론 17-50mm vc, 니콘 17-55, 그리고 시그마의 17-50 os 가 될 수 있습니다.
첫번째, 18-70mm 의 경우 아무리 조금 나은 화질을 기대한다고 해도, 같은 번들급이라서 제외되었고,
두번째, 탐론 17-50mm 의 경우, 탐론에 대한 비선호도 + 구형이라서 제외되었습니다.
세번째, 니콘 16-85mm 의 경우, 누구에게 물어봐도 '추천'이라는 말을 듣는 명기이나, 지금껏 표준줌 렌즈의 '어두움'을 아쉬움으로 달고 살았기에 제외되었습니다.
네번째, 니콘 17-55mm 의 경우, 크롭의 끝판왕이라고 불리울정도로 가격'빼고' 완벽에 가깝다는 평가이지만 역시 그 가격이 문제였죠.
그래서 남은 것이 시그마 17-50mm 렌즈였습니다. 가장 최근작 + 손떨방 + 고정조리개 + 무난한 가격 으로 손해볼게 별로 없었지요.
사실 여기까지는 좋았습니다. 여행가기전에, 이 렌즈를 구하면 딱 좋겠다 싶었지요.. 그런데 이때 회사에서 나온 인센티브 (...)가.... 저를 불질러 버렸습니다.
순식간에, 니콘 17-55mm를 구매할 여력이 되는 상태가 되어버렸거든요.
니콘 18-70mm 아빠번들, 니콘 16-85mm, 탐론 17-50mm vc, 니콘 17-55, 그리고 시그마의 17-50 os 가 될 수 있습니다.
첫번째, 18-70mm 의 경우 아무리 조금 나은 화질을 기대한다고 해도, 같은 번들급이라서 제외되었고,
두번째, 탐론 17-50mm 의 경우, 탐론에 대한 비선호도 + 구형이라서 제외되었습니다.
세번째, 니콘 16-85mm 의 경우, 누구에게 물어봐도 '추천'이라는 말을 듣는 명기이나, 지금껏 표준줌 렌즈의 '어두움'을 아쉬움으로 달고 살았기에 제외되었습니다.
네번째, 니콘 17-55mm 의 경우, 크롭의 끝판왕이라고 불리울정도로 가격'빼고' 완벽에 가깝다는 평가이지만 역시 그 가격이 문제였죠.
그래서 남은 것이 시그마 17-50mm 렌즈였습니다. 가장 최근작 + 손떨방 + 고정조리개 + 무난한 가격 으로 손해볼게 별로 없었지요.
사실 여기까지는 좋았습니다. 여행가기전에, 이 렌즈를 구하면 딱 좋겠다 싶었지요.. 그런데 이때 회사에서 나온 인센티브 (...)가.... 저를 불질러 버렸습니다.
순식간에, 니콘 17-55mm를 구매할 여력이 되는 상태가 되어버렸거든요.
니콘 17-55mm F2.8
이쯤되면 정말 고민을 하게 됩니다. '한방에 가버리는게 낫다' 라는 것은 지금까지 충분히 느껴왔거든요. 그리고, 사실 이때까지는 '전혀' 고려도 하지 않던 것이 시야에 들어오고야 말았습니다. 니콘의 풀프레임 보급기인 D700의 후속기인 D800의 소식으로 한창 들뜨는 분위기에, D700의 가격이 정말 바닥을 쳤거든요.
네. 그렇게 사람들이 하지말라던 FF 뽐뿌가 왔던 것이죠. 사실 전 평생 크롭으로 끝을 낼 생각이었습니다. 전문가도 아니고, D90의 퍼포먼스에 꽤나 만족하고 있었거든요. 천천히 기다렸다가 D300의 후속기종정도나 건드리고 렌즈 업글만 하면 충분하겠다고 생각하면서 사진생활을 했습니다. 허허 그런데 D700이 눈에 들어오고야 말았네요. 그래서 렌즈도 DX 전용으로만 구매했었는데.....
그리고 어느새 제 손에는 시그마 24-70 hsm이 주문과 함께, 손에 들려 있었습니다.
네. 그렇게 사람들이 하지말라던 FF 뽐뿌가 왔던 것이죠. 사실 전 평생 크롭으로 끝을 낼 생각이었습니다. 전문가도 아니고, D90의 퍼포먼스에 꽤나 만족하고 있었거든요. 천천히 기다렸다가 D300의 후속기종정도나 건드리고 렌즈 업글만 하면 충분하겠다고 생각하면서 사진생활을 했습니다. 허허 그런데 D700이 눈에 들어오고야 말았네요. 그래서 렌즈도 DX 전용으로만 구매했었는데.....
그리고 어느새 제 손에는 시그마 24-70 hsm이 주문과 함께, 손에 들려 있었습니다.
시그마 24-70mm F2.8 IF EX DG HSM
네. 대놓고 나 이제 FF 살꺼임. 하는 기세로 말이죠. 17-55 못사는건 아쉬웠지만, 그 쯤이야 뭐, 번들로도 살았는데 (...) , 그래서 바디전에 렌즈부터 결국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뚫어지게 칠백이 잠복...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오래 쓸 생각이라 좋은 놈으로 말이죠.
어쨌든, 그래서 24-70이고, 그래서 시그마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24-70 hsm 은 FF 용 표준줌 중에서 세손가락안에드는 훌륭한 놈입니다. 시그마 EX 렌즈군으로 최상위군에 속한 금띠렌즈거든요. 장점은 작고, 화질이 좋다. 단점은 무겁고, 펄이 있으며, 후드가 못생겼다. 입니다.
실제로 받아보고, 장착해보니, 렌즈 크기와 후드, 펄은 큰 문제가 아닌듯했습니다. 더 좋은 렌즈를 못써봐서요. 충분히 예쁩니다 (...)
그런데, 시그마 제품을 처음 사보는지라 그 핀스트레스가 어떤것인지 몰랐고, 전 그래도 운이 좋을줄 알았습니다만...
전핀이 나와버렸습니다. (....) 니콘렌즈쓸때는 핀테스트 해보지도 않았는데, 혹시나 해보니 바로 나가네요. 별 차이 없겠구나 싶어서, 최대개방으로 다른 사진들을 여러번 찍고 확인해봤더니, 고쳐야겠더군요. 의도치 않게 뿌연 사진을 받을 가능성이 굉장히 높았습니다.
아직 초점교정 신청해놓고, 맡기진 않은 상태입니다만, 제발 잘 고쳐졌으면 좋겠네요. 깔끔하게만 고쳐진다면, 시그마 제품 잘 쓸 생각 있는데 말이죠. 스트레스 주면 싼맛에 시그마는 영원히 안쓸 생각입니다 :) 좀 더 모아서 그냥 니콘렌즈 사겠죠.
.......이제 다음엔 풀프레임 구입기가 갈 차례군요 후후후후후후후
어쨌든, 그래서 24-70이고, 그래서 시그마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24-70 hsm 은 FF 용 표준줌 중에서 세손가락안에드는 훌륭한 놈입니다. 시그마 EX 렌즈군으로 최상위군에 속한 금띠렌즈거든요. 장점은 작고, 화질이 좋다. 단점은 무겁고, 펄이 있으며, 후드가 못생겼다. 입니다.
실제로 받아보고, 장착해보니, 렌즈 크기와 후드, 펄은 큰 문제가 아닌듯했습니다. 더 좋은 렌즈를 못써봐서요. 충분히 예쁩니다 (...)
그런데, 시그마 제품을 처음 사보는지라 그 핀스트레스가 어떤것인지 몰랐고, 전 그래도 운이 좋을줄 알았습니다만...
전핀이 나와버렸습니다. (....) 니콘렌즈쓸때는 핀테스트 해보지도 않았는데, 혹시나 해보니 바로 나가네요. 별 차이 없겠구나 싶어서, 최대개방으로 다른 사진들을 여러번 찍고 확인해봤더니, 고쳐야겠더군요. 의도치 않게 뿌연 사진을 받을 가능성이 굉장히 높았습니다.
아직 초점교정 신청해놓고, 맡기진 않은 상태입니다만, 제발 잘 고쳐졌으면 좋겠네요. 깔끔하게만 고쳐진다면, 시그마 제품 잘 쓸 생각 있는데 말이죠. 스트레스 주면 싼맛에 시그마는 영원히 안쓸 생각입니다 :) 좀 더 모아서 그냥 니콘렌즈 사겠죠.
.......이제 다음엔 풀프레임 구입기가 갈 차례군요 후후후후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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