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神 Ħ. Roberta di Camerino(로베르따 디 까메리노) 선글라스 구입기
Posted 2011. 10. 12. 00:44, Filed under: Ð "지름神"올해 여름 휴가를 떠나기전에 구입했던 선글라스 입니다. 자주 쓰지는 않지만, 가끔 여행가거나 하면 가지고 가는 편인데, 매번 저렴한 것만 들고다니다가 잘 맞지도 않고, 착용감도 별로고 해서, 큰맘 먹고 백화점에서 구매했습니다.
Roberta di Camerino (로베르타 디 까메리노)는 페레가모, 구찌와 함께 이탈리아 3대 브랜드로 알려져 있죠. 뭐, 그렇지만 한국에서의 인지도는 그다지 높지 않습니다만.. 이름값으로만 치면야 굉장히 고가이지만, 이월상품 + 할인 + 상품권 러쉬로 7,5000원에 구매했습니다. 50~60%할인 중이었으니 실 구매가는 19~21만원 정도 하겠네요.
제 경우엔 안경알이 슬림한 경우가 잘 어울리지 않는 편이라, 어쩔 수 없이 이 제품을 고르게 되었습니다. 눈썹라인이 조금 반듯하고 날카로운 사람이었으면 좋겠는데, 그렇지 못해서 말이죠. :) 전체적으로 가려야 좀 태가 납니다. ㅠ_ㅠ
착용하고나면, 파일럿이 된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만 :) 그래도, 착용감이 굉장히 좋은편입니다. 흘러내림도 거의없고 딱 맞네요. 차단효과도 준수한편이라, 착용하고 사진을 찍더라도 큰 무리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만, 벗고찍는게 훨씬 편하긴 해서 살짝 아쉽긴했어요. 어쩔수 없는 부분입니다만..
네. 워낙에 사진을 많이찍는지라 아직 선글라스착용하고 사진찍는데는 익숙치가 못해서 자꾸 벗게 되더라구요. 이쯤되니 도수제대로 맞춘 선글라스를 맞춰보자는 생각까지 들긴하더군요 ㅎ_ㅎ
테에는 심플하게 상표가 음각되어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심플한 선글라스입니다. 특별히 튀지 않고, 무난해서 좋네요. 사실 요즘에 쓰는 안경치고는 조금 촌스럽긴합니다만 :)
등록카드와 함께 받아서, 사후 a/s도 받을 수 있게 되어있었습니다. 뭐 그정도는 해줘야 돈 제대로 주고 산 보람이 있겠죠. 실상 제대로된 선글라스 구매는 처음이기도 하고, 쓰고 사진찍는 것이 어색해서 여행중에서도 자꾸 벗고다니곤 했습니다만, 전체적으로 잘 사고, 잘 사용했다는 생각입니다. 자주 써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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