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기행 Ħ. 홍대 토니스그릭 (Tony's Greek)
Posted 2010. 12. 1. 01:08, Filed under: Ð "Restaurants"/Ħ. 맛집기행64번째 店
이번엔 그리스 음식 :)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접해본다는 것이, 꼭 두려움만은 아니라는 것을 몸소 체험하듯, 이곳저곳 다니게 되었다 ㅎ_ㅎ 다행히, 입맛은 한도끝도없이 저렴하고, 비위도 약한 나지만, 대부분의 음식점에서 먹을만하다는 것은 다행 ㅜ_ㅜ 한국에서 만들어지는 만큼 어느정도 배려가 있다는 점에선 정말정말정말 다행스럽게 느껴진다.
입구에서 부터 느낌있게 다가오는 토니스그릭. 그리스 음식을 제공한다는 취지에 맞게, 색감이 참으로 그리스적(?!)이다. 국기를 상징하는 간판, 산토리니의 풍경.. 가볍게라도 그리스를 느껴보시라는 포스가 줄줄.
좀 유별스럽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확실히 통일성은 있다. 파란색과 하얀색으로 모든것이 통일된 느낌. 확실히, 쉽게 보이는 풍경은 아니다. 이국적이라고 할 수 있을까는 고민해볼만하지만, 분위기만큼은 확실하게.
사나가키와 수블라키. 두가지 요리를 주문했다. 메뉴판을 보니 비로소 그리스 음식이구나 싶었언 것이.. 하나도 모르겠더라 ㅎ_ㅎ 하긴 언제 그리스 음식을 먹어봤어야(...) 어쨌든, 왠지 괜찮을 것 같은 두가지를 골라놓고 기다렸다. 성공이냐 실패냐 기다리듯이 두근두근.
첫번째는 수불라키가 제공되었다. 그리스식 꼬치요리. 짜찌끼, 감자튀김 샐러드 등이 추가로 제공되는 (없으면 얼마나 단촐하겄냐) 메뉴인데, 짜찌끼는 맨위에 보이는 하얀 소스. '요거트 소스'다.
뭔가 분위기에서부터, 담백할 것같은 포스가 흘렀는데, 아니나 다를까, 굉장히 담백. 소금기가 없다고 느껴질 정도로 담백했다. 깔끔할 수도 있지만, 무슨맛에 먹는것일까 고민이 될법했을 정도. 하지만 짜찌끼와 함께하면 굉장히 색다른 맛을 보여준다. 요거트 소스 답게 이쪽도 담백한 편이지만, 확실히 함께하는 것이 독특한 매력이 있었다. 살짝 간이 되어있는 샐러드와 함께해도 좋고, 특히나 감자튀김은 이 메뉴에서 가장 '짠' 음식인지라, 뭔가 허전하다고 느낄 때쯤 하나씩 입안에 넣어주면 생기가 다시 나는 느낌을 준다.
짠음식을 좋아하는 본인이지만, 그럼에도 꽤나 맛있게 먹었고, 감자튀김은 +_+/ 이 음식을 먹고나서 '아 그리스 음식은 굉장히 담백하구나' 라고 평가를 내려버렸다.
입구에서 부터 느낌있게 다가오는 토니스그릭. 그리스 음식을 제공한다는 취지에 맞게, 색감이 참으로 그리스적(?!)이다. 국기를 상징하는 간판, 산토리니의 풍경.. 가볍게라도 그리스를 느껴보시라는 포스가 줄줄.
좀 유별스럽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확실히 통일성은 있다. 파란색과 하얀색으로 모든것이 통일된 느낌. 확실히, 쉽게 보이는 풍경은 아니다. 이국적이라고 할 수 있을까는 고민해볼만하지만, 분위기만큼은 확실하게.
사나가키와 수블라키. 두가지 요리를 주문했다. 메뉴판을 보니 비로소 그리스 음식이구나 싶었언 것이.. 하나도 모르겠더라 ㅎ_ㅎ 하긴 언제 그리스 음식을 먹어봤어야(...) 어쨌든, 왠지 괜찮을 것 같은 두가지를 골라놓고 기다렸다. 성공이냐 실패냐 기다리듯이 두근두근.
첫번째는 수불라키가 제공되었다. 그리스식 꼬치요리. 짜찌끼, 감자튀김 샐러드 등이 추가로 제공되는 (없으면 얼마나 단촐하겄냐) 메뉴인데, 짜찌끼는 맨위에 보이는 하얀 소스. '요거트 소스'다.
뭔가 분위기에서부터, 담백할 것같은 포스가 흘렀는데, 아니나 다를까, 굉장히 담백. 소금기가 없다고 느껴질 정도로 담백했다. 깔끔할 수도 있지만, 무슨맛에 먹는것일까 고민이 될법했을 정도. 하지만 짜찌끼와 함께하면 굉장히 색다른 맛을 보여준다. 요거트 소스 답게 이쪽도 담백한 편이지만, 확실히 함께하는 것이 독특한 매력이 있었다. 살짝 간이 되어있는 샐러드와 함께해도 좋고, 특히나 감자튀김은 이 메뉴에서 가장 '짠' 음식인지라, 뭔가 허전하다고 느낄 때쯤 하나씩 입안에 넣어주면 생기가 다시 나는 느낌을 준다.
짠음식을 좋아하는 본인이지만, 그럼에도 꽤나 맛있게 먹었고, 감자튀김은 +_+/ 이 음식을 먹고나서 '아 그리스 음식은 굉장히 담백하구나' 라고 평가를 내려버렸다.
함께 제공된 브레드..(무슨 브레드였더라) 어쨌든, 이쪽도 공갈빵같은 느낌. 그런데 입안에서 노는 감촉이 굉장히 좋다.
다음 메뉴는 사가나키. 사진을 보면 알수 있지만, 가격에 비해서 푸짐함은 덜한 편이지만, 생각보다 포만감이 있는 편이다. 그리고 뱃속에 부담이 덜가는 담백함도 매력이라면 매력 ㅋ_ㅋ
새우, 닭고기, 치즈가 곁들여진 스프 ? 보기와는 다르게 이쪽도 굉장히 담백한 편이다. 개인적으로 야채를 싫어하는지라 먹을 수 있을까 약간 고민이 되긴했지만, 푹고와진 느낌이랄까. 야채 본연의 맛이 살아있다기보다 스프에 완전히 녹아든 느낌이 강했다. 떠먹으면서도 그 식감만 느낄수 있는 정도라서, 오히려 먹는데 수월한 느낌. 밥심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밥이 너무 작다는게 조금 아쉬웠지만 ㅎ_ㅎ 결국 수불라키에서 제공되는 감자튀김과 브레드를 이쪽 스프와 함께 먹기도 했다. 조합이 나름 괜찮았다 :)
보기만해도 건강식.
그리스 음식을 워낙에 처음접해보고, 지식도 전혀없는상태에서 도전해보았는데, 먹어본 두가지 메뉴를 가지고 생각하면, 화려함이 덜한 가정식의 느낌, 담백함, 건강함. 으로 추릴수 있지 않나 싶다. 입맛과 꽤나 정반대쪽으로 달려간 음식임에도, 입맛을 끌어당기는 특별함이 있었고, 완성도가 느껴지는 음식들이었다. 다른메뉴들도 담백할런지. 다음에 가면 또 시험을....
토니스그릭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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