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s Cafe. 가배두림 (Coffe of Dream)
Posted 2010. 11. 27. 01:19, Filed under: Ð "Restaurants"/Ħ. Cafe홍대's Cafe
만화책을 구매하기 위해 오랜만에 홍대로 나선 날, 기분좋게(...의도와는 다른 물건을 사버렸지만) 책을 구입하고, 까페로 향했다. 언젠가부터 한번 가보고 싶었던 가베두림.
생각해보니 테이크 아웃도 가능한 곳이렸다...
핸드드립 커피로 유명한 곳인데, 커피를 좋아하면서도 핸드드립은 그리 자주 접하지 않아본 터라 꼭 가보고 싶어했었다. 생각난김에 바로 입점 :)
꿈의커피 가배두림. Coffe of Dream 을 그냥 읽어도 가배두림... 가배는 커피. 두림은 아 마도 드림을 한자로 그냥 풀이한 것이 아닐까. 나름 센스가 보이는 상호명인듯 ㅎㅎ
이날 주문한 커피는 코스타리카 SHB 와 콜롬비아 슈프리모. 기본적으로 블랙커피를 잘 마시는편은 아니었기 때문에, 향이 좋거나 부드러운 계열로 고르려고 애를 썼다.
홍대 가배두림의 인테리어는 특출날 것이 없어보이긴 했지만, 가정집을 개조한 구조덕분에, 공간공간마다 나름대로의 운치가 있어서, 즐거움을 더했다. 2층으로 올라서는 좁은 계단이, 다른 방으로 들어가는 미닫이 문이, 나름의 새로운 공간으로 들어서는 느낌을 주는 것이 매력적이었다.
나는 아이스로, 여자친구는 일반으로.. 핸드드립커피는 따뜻한 쪽이 향이 강해서 훨씬 좋다고들하지만, 아이스도 괜찮았다. 향도 부드럽고, 목넘김도 깔끔하고, 한모금 한모금 넘길 때마다 한번씩 새롭게 음미할 수 있었다.
의도와는 다르게 구매한 식객
사실 사러갔던 만화책이.. 몇권째인지 잊어버린 관계로 -_-; 그냥 나오기 뭐해서 서성이다가, 눈에 들었던 식객. 언젠가부터 항상 사고싶었던 만화책이었는데 (식객 & 고우영 삼국지) 마침 눈에 띄었다. 저거 다사려면 얼마나 걸릴런지 ㅋ_ㅋ
콜롬비아 슈프리모. 이쪽도 향이 +_+ 목넘김도 부드럽고, 적당히 쓴맛. 블랙 커피가 부담스러운 나같은 사람도 마시기에 무리가 없는 향기로운 커피였다. 언제나 라떼만 찾던 나였는데, 어느샌가 조금씩 입맛이 변해가는 것을 느낀다 :)
기분좋게 커피를 마시고 카페를 나섰다. 역시 무난한것으로 시작한 것이 적중한듯. 핸드드립 카페를 찾아 다니고 싶은 생각이 불끈 :) 기회가 된다면 여러곳에서 핸드드립 커피를 경험해보고 싶은 생각이었다 (할일 늘었구나하)
생각해보니 테이크 아웃도 가능한 곳이렸다...
핸드드립 커피로 유명한 곳인데, 커피를 좋아하면서도 핸드드립은 그리 자주 접하지 않아본 터라 꼭 가보고 싶어했었다. 생각난김에 바로 입점 :)
꿈의커피 가배두림. Coffe of Dream 을 그냥 읽어도 가배두림... 가배는 커피. 두림은 아 마도 드림을 한자로 그냥 풀이한 것이 아닐까. 나름 센스가 보이는 상호명인듯 ㅎㅎ
이날 주문한 커피는 코스타리카 SHB 와 콜롬비아 슈프리모. 기본적으로 블랙커피를 잘 마시는편은 아니었기 때문에, 향이 좋거나 부드러운 계열로 고르려고 애를 썼다.
홍대 가배두림의 인테리어는 특출날 것이 없어보이긴 했지만, 가정집을 개조한 구조덕분에, 공간공간마다 나름대로의 운치가 있어서, 즐거움을 더했다. 2층으로 올라서는 좁은 계단이, 다른 방으로 들어가는 미닫이 문이, 나름의 새로운 공간으로 들어서는 느낌을 주는 것이 매력적이었다.
나는 아이스로, 여자친구는 일반으로.. 핸드드립커피는 따뜻한 쪽이 향이 강해서 훨씬 좋다고들하지만, 아이스도 괜찮았다. 향도 부드럽고, 목넘김도 깔끔하고, 한모금 한모금 넘길 때마다 한번씩 새롭게 음미할 수 있었다.
의도와는 다르게 구매한 식객
사실 사러갔던 만화책이.. 몇권째인지 잊어버린 관계로 -_-; 그냥 나오기 뭐해서 서성이다가, 눈에 들었던 식객. 언젠가부터 항상 사고싶었던 만화책이었는데 (식객 & 고우영 삼국지) 마침 눈에 띄었다. 저거 다사려면 얼마나 걸릴런지 ㅋ_ㅋ
콜롬비아 슈프리모. 이쪽도 향이 +_+ 목넘김도 부드럽고, 적당히 쓴맛. 블랙 커피가 부담스러운 나같은 사람도 마시기에 무리가 없는 향기로운 커피였다. 언제나 라떼만 찾던 나였는데, 어느샌가 조금씩 입맛이 변해가는 것을 느낀다 :)
기분좋게 커피를 마시고 카페를 나섰다. 역시 무난한것으로 시작한 것이 적중한듯. 핸드드립 카페를 찾아 다니고 싶은 생각이 불끈 :) 기회가 된다면 여러곳에서 핸드드립 커피를 경험해보고 싶은 생각이었다 (할일 늘었구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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